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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평 쿠팡 물류센터 알바 하는방법+꿀팁 5가지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직장인 분들은 직장을 잃으시기도 하고 자영업자분들은 매출이 바닥을 찍고 대학생분들은 알바자리 찾기도 어려우시죠 ㅜㅠ

 

그래서 비교적 신청하기도 쉽고 진입장벽이 낮은 쿠팡 물류센터의 일과와 꿀팁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 시작하기 전까지의 과정

1. 먼저 신청을 해야겠죠? 처음 하시는 분들은 010-8216-1338 (쿠팡 물류센터 전화번호)로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신청양식은

이름/생년월일/오전조or오후조or야간조/타는곳/ 일 가고 싶은 날짜/신규 or기존

ex) 홍길동/990423/오후조/용인 서구회관/1월 13일(수)/ 신규

 

이런 식으로 문자를 보내면  이렇게 답이 옵니다.

그리고 나서 이 두개 꼭 미리 깔아주세요!

이거 깔고 셔틀(탑승객) 눌러서 날짜, 시간, 타는 위치 적으시면됩니다.

 

2. 서틀버스 신청한 곳으로 나가서 셔틀버스를 타고 덕평 쿠팡물류센터로 갑니다.

 

3. 도착하면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눈치껏 사람들이 가는 쪽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4. 사람들이 엘리베이터 앞에 줄 서고 있을 텐데 그거 따라 타고 2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럼 사람이 엄청 바글바글할 거예요.

 

5. 우선 쿠펀치를 깔라고 합니다. 쿠팡 전용 와이파이를 잡으면 출근, 퇴근 버튼 두 개가 나옵니다. 출근 버튼 눌러주시고 들어가면 맨 왼쪽에 원바코드라고 바코드표 주는 데가 있어요 거기서 처음 왔다고 하면 전화번호 누르라고 할 거예요.

 

그럼 그 사람이 발급해주는 거 받아서 자기가 할당받은 곳에 줄 서시면 됩니다.(바닥에 입고, 출고 다 쓰여있음)

 

 

6. 이제 줄 서서 자기 차례가 되면 직원한테 민증이랑 쿠펀치에 출근했다는 거 보여주고 핸드폰 끄고 제출하면 사원증 같은 목걸이 줍니다.

 

7. 이제 그거 받았으면 가운데서 돌아다니는 직원들 있습니다. 그 사람한테 '처음 왔는데요' 하면 저~쪽에 앉아있으라 합니다. 그냥 거기서부터는 하라는 데로 하면 돼요 따라오라 그러면 따라가고 서명하라고 하면 서명하고 그러고 나서 이제 시키는 일 하면 됩니다!

 

알바 일들이 보통 다 쉽습니다. 진짜 어려운 거 없어요 단순하고 반복적이어서 몇 번 하다 보면 몸만 조금 힘들고 용돈벌이 하기엔 좋습니다!

 

꿀팁 5가지

1. 짤짤이를 챙겨라

거기 캔 음료 하나에 300원씩 밖에 안 해서 일 시작하기 전이나 밥 먹은 후, 끝나고 집 가기 전 등 시간 날 때 하나씩 마시기 좋아서 짤짤이 조금 가져가시면 유용하실 거예요!

 

2. 핸드폰에 모든 게 들어갈 수 있게 짐을 줄여라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물건 잃어버리기 쉬우니 최대한 짐을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핸드폰은 다들 꼭 가지고 다니니까 민증도 핸드폰에 넣을 수 있는 핸드폰 케이스 사용하시면 좋고 웬만해선 이어폰이나 지갑도 안 챙겨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일하러 가는 거라 다 번거로워요..ㅎ)

 

3. 2층에서 일해라

2층에서 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루트상 2층에서 검문소 통과하면 바로 폰 보관하는 곳이라서 중간에 식사하기 전에 폰을 빨리 받을 수 있고 끝날 때도 가장 빨리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 몰리기 시작하면 느뎌지니 정체되는 구간을 빨리 벗어날 수 있습니다.

 

4.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해라

모르겠으면 그냥 옆사람 따라가세요 아저씨 아줌마들이 뛰면 같이 뛰고 우르르 가면 따라가세요 거기서. 뛴다는 건 어느 정도 여기서 일했고 좋은 거 선점하러 가는 거니까(ex 식사 빨리 하기 위해, 버스 자리 잡기 위해 등등) 믿고 따라 하시면 됩니다.(화장실이 급한 걸 수도..)

 

5. 라이터 챙겨라(흡연자들)

라이터 챙겨 오지 말라고 하는데 일하러 들어갈 때 들고 들어가면 안 되는 거지 일하러 들어가기 전엔 소지해도 상관없습니다. 들어갈 때만 외투 안에 넣고 외투 벗어서 사물함에 넣어두시면 됩니다.(아니면 그냥 옆사람 꺼 빌리세요..ㅎ)

 

요정도 있겠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되게 큰 물류창고에서 같은 일만 하니 내가 기계에 부품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딱히 누가 터치를 하지도 않고 그냥 자기 할 일만 묵묵히 하면 돼서 혼자 일하는 게 좋으신 분들한테도 추천합니다.

 

다들 힘드실 텐데 파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