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군대에서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중고등학교때는 책이 중요한지도 몰랐고,
대학교 때는 놀기 바빠서 놀을 댄 적이 없었다.
당연히 지금 말하는 책은 교과서가 아닌 인문학, 철학, 소설 등의 책들을 말하는 것이다.
그 당시의 기억을 살려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할 무렵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그 책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이다.
딱 보면 디자인부터 들고 다니면 똑똑해 보이고 지적이게 생겼다.(아님말고)
추천하고자 하는 사람의 유형은 이렇다.
1. 역사가 우리랑 무슨 상관이 있어?
2. 경제? 돈 이야기? 좋지~
3. 정치는 너무 어려워.. 저 사람들 왜그러는거야?
4. 사회요? 뉴스에서 나오는 재미없는거요?
5. 가족과 인류중에 한 부류만 구할 수 있다면.. 누굴 구하는게 맞을까? 를 고민하는 사람
6. 세상물정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고 싶은 사람
7. 난 좀 있어보이고 싶다, 똑똑해 보이고 싶다^_^
이 책을 추천도서로 꼽은 이유는 크게 세가지이다.
1. 쉽다.
독자를 굉장히 배려했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이론이나 상황을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적절한 예시나 비유를 들어 설명해 준다.
2 . 재밌다.
이 책은 파트가 나뉘어져 있지만 모든 파트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결국 마지막엔 책을 관통하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ex) 역사적으로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은 경제에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 정치에서 이렇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3 . 아!
책을 처음 읽어보고, 기본지식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마치 세상의 비밀의 일부를 알게 되는 듯한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조금 과장되었다고 생각하거나 '이건 기본아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처음에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의 성향을 말했듯이 기본적인 소양을 쌓고, 책에 재미를 붙이기 위한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아는 것이 힘인 시대이다.
외적인 모습을 꾸미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면의 가치를 꾸준히 키우는 것이 더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갈고 닦은 기본 소양은 반드시 당신의 삶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노력하는 당신에게는 성공하는 날이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